[종합] 서울 미세먼지 농도 점점 악화

입력 2014-01-1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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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쁨' 수준… 서울에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점점 더 나빠지고 있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PM10) 평균농도는 188㎍/㎥로 오전 2시에 기록한 시간당 평균 최고치 190㎍/㎥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이 같은 농도는 '나쁨' 수준(일평균 121∼200㎍/㎥)에 해당한다.

이날 서울의 시간당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오전 2시 최고치를 기록하고 나서 7시에 137㎍/㎥까지 낮아졌으나 이후 다시 조금씩 짙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서울시는 올해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 외에도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국은 전했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때 노약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하고 일반인도 장시간에 걸친 야외활동은 하지 않는 게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또 외출이 불가피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아침에 대기가 안정돼 있고 안개가 끼어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유지되고 있다. 바람이 강하지 않기 때문에 쉽게 미세먼지가 흩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도 전날 수도권의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를 '보통'(일평균 31∼80㎍/㎥) 수준으로 예보했지만 17일 오전 중 전국적으로 농도가 짙게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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