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지구 6·7블록에 랜드마크급 지식산업센터 건립

입력 2014-01-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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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블록 시행사 원서브, 7블록 주주 참여로 연계개발 강화

▲문정지구 6·7블록 조감도. (원서브 제공)

문정도시개발구역의 지리적 중심인 6·7블록에 랜드마크 지식산업센터가 건립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문정지구 6블록 시행사인 원서브는 7블록의 시행사인 미래문정프로젝트주식회사(PFV)의 주주로 참여하고 있어 6·7블록을 연계한 대규모 개발을 구상하고 있다. 두 블록의 개발이 완료되면 문정지구의 ‘슈퍼블록’으로 자리잡는 것은 물론 문정지구 전체 개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문정지구는 SH공사의 시행 아래 송파구 문정동 350번지 일원 54만8239㎡를 개발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다. 신성장동력산업 및 공공행정 지원시설을 계획적으로 유치한 친환경 도시개발을 위해 계획됐다. 당초 2007년 개발계획 수립 이후 2013년 12월 31일까지 조성을 마치기로 했으나 미매각용지 용도 및 개발계획 변경을 위해 지난해 12월, 사업기간이 2014년 12월 31일까지 1년 연장됐다.

현재 6블록은 원서브가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아 문정동 현대지식산업센터가 지어지고 있다. 이 지식산업센터의 현재 계약률은 66%를 넘어섰으며 내부 상가 분양률도 70%가 넘어 전체적으로 사업이 순항 중이다. 7블록 역시 원서브와 미래에셋 등이 주주로 참여한 미래문정프로젝트주식회사(PFV)가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문정지구 6·7블록은 중심적 입지로 문정지구의 개발에 따른 수혜가 가장 직접적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남쪽으로 있는 9블록의 검찰청과 법원·등기소 등이 접해 있으며 서측의 11블록은 아직 결정되진 않았지만 지구대나, 자치센터, 우체국 등 공공지원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동쪽으로는 컬쳐밸리를 통해 문정역까지 바로 연결되며 북쪽의 4-1블록은 송파구청이 위례신도시와 동남권유통단지 등 주변 늘어나는 행정수요를 소화하기 위한 건물을 짓기 위해 SH공사와 협의 중에 있다.

원서브는 6블록과 7블록과 연계한 개발을 진행해 입지 강점을 더욱 부각시키는 한편 문정지구 전체 완성도도 높일 계획이다. 현재 이들 시행사는 SH공사와 협의해 이미 두 블록 사이의 용지에 대규모 조각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서브 관계자는 “문정지구의 전체적인 개발 순항을 위해서는 계획적인 대규모 개발이 필요하다고 봤다”며 “인접해 있는 7블록과 연계된 다양한 발전 방향을 구상하고 있으며 현재 조각공원을 조성해 주변의 직장인 및 주민·쇼핑객 등의 편의를 도모하기로 한 협상이 거의 완료 단계에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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