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의료공공성, 어떤 경우든 포기해선 안돼”

입력 2014-01-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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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14일 정부의 의료 규제 완화 정책에 대해 “의료 공공성은 절대로 어떤 경우에도 포기해서는 안 된다”며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박근혜정부 의료영리화 정책 진단 토론회’에서 “국민의 건강권은 국민의 가장 기본적 권리이자 복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의료분야에까지 무조건 돈만 더 많이 벌면 되는 산업으로 치부하는 정부의 발상은 잘못된 것”이라며 “함께 힘을 모은다면 박근혜 정부의 의료영리화를 막아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정부의 원격진료 및 의료법인 자회사 허용 추진에 반발해 3월 총파업을 예고한 의사협회에 대해 “어떤 경우에도 진료를 거부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적 대타협위원회를 구성해 여야와 정부, 갈등의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제를 풀자고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며 정부·여당을 압박했다.

토론회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오제세 의원을 비롯, 복지위 야당 간사인 이목희 의원과 이언주 진선미 배재정 남인순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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