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이리나샤크·아들과 함께…수상소감은?

입력 2014-01-1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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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이리나 샤크

호날두가 2013 FIFA 발롱도르 수상의 기쁨을 가족들과 함께 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4일(이하 한국 시각) 스위스 취리히의 FIFA 본부에서 열린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리오넬 메시(27·FC 바르셀로나)와 프랭크 리베리(31·바이에른 뮌헨)를 누르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로 호명되자 호날두는 감격스런 미소를 띠면서 옆에 앉은 연인 이리나 샤크와 가벼운 입맞춤을 한 뒤 천천히 무대에 올랐다. 아들 호날두 주니어는 무대 위로 올라와 아빠를 축하했다.

호날두는 눈물을 흘리며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다"면서 "우선 레알 마드리드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함께 뛴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그들의 활약이 없었다면 오늘과 같은 영광은 없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 아들과 집사람 그리고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정말 대단하다. 나를 사랑해준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표시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이리나샤크가 제일 축하할 것 같다" "이리나샤크, 예쁘다"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 순간 이리냐샤크와 키스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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