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류피해지역 경제활성화 위해 1068억원 투입

입력 2014-01-1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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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올해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오염 피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8개 사업에 국비 1068억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어항 시설 보강 △바지락양식장 모래살포 △대산항 조기 건설 △바다 목장화 △마른김 가공시설개선 등 19개 계속 사업과 △공동수산물 위판장·판매장 건립 △관광해상 바다낚시 공원조성 △서천 특화 수산자원 관광벨트 조성 등 9개 신규 사업에 예산이 투입된다.

유류오염 피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2007년 12월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 오염 사고로 인한 지역 경제 위축에 따라 피해 지역 경제회복을 위해 이듬해부터 총 1조4670억원 규모로 75개 분야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앞서 정부는 제1차로 도로·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 위주의 26개 사업, 제2차로 주민 체감형 27개 사업을 각각 지원했다.

지난해 9월에는 지자체와 피해민 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크고 피해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21개 사업이 추가로 선정됐다.

지난해까지 완료된 사업은 해삼·전복·바지락 양식장 조성, 장고도항 물양장·직판시설 조성, 마을어장환경 개선, 상왕등도항내 부잔교 설치 등 23개다. 이들 사업에는 모두 7201억원의 국비가 투입됐다.

이와 별도로 유류 피해 지역의 이미지개선을 위해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8개 지역축제사업에 17억원이 지원됐다.

해수부는 올해도 13개 축제에 6억원, 국제워크숍 및 환경전시회 개최비용으로 1억원이 해당 지자체를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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