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희재 밥값 논란…식당 주인 '조목조목' 반박, 뭐라고?

입력 2014-01-0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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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희재 밥값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의 '밥값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식당 측의 반박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변희재 대표의 주장과 상반되는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9일 변희재 밥값 사건 해당 식당의 관계자라고 밝힌 고영국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변희재 대표님. 안녕하세요"라는 말로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이 글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일명 '변희재 밥값 사건'에 대해 식당측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고 씨는 "현재 보도된 사실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상당히 많아 글을 적는다"며 "'낭만창고'는 '창고43' 에서 운영중인 돼지구이전문점으로 변희재 대표님이 알고계시는 창고43 과는 다르게

400석이 넘는 넓은 규모에도 하루 평균매출 100만원을 못넘기는 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부터 우리는 서비스할 능력이 되지않을시 에 정중하게 예약을 거부해왔다"며 "당초 200명을 예약했기 때문에 기본 300인분을 미리 셋팅해놨지만 600명이 갑자기 오는 바람에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 "생고기를 그냥 내어준 것은 낭만창고측의 입장이 아니라 변희대 대표가 요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변희재 대표가 주장한 "창고43 대표님과 연락을 취하길 원하셨지만 거절당했다"는 내용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고 씨는 밝혔다.

그는 "현재 한달이 넘도록 아버지는 필리핀에서 요양중"이라며 "아버지는 그냥 평범한 장사꾼일 뿐 이념에 관심을 둔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변희대 대표가 제기한 노이즈 마케팅 의혹에 대해서도 "창고43은 정직과 좋은 식재료의 고집만으로 어떠한 별도의 광고도 없이 11년째 이어오고있는 음식점"이라며 "비상식적인 방법으로 마케팅을 해야할 필요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 씨는 "정치적 이념조차 없기때문에 이념을 운운할 필요성은 없다고 느껴진다. 오직 장사꾼의 상식으로만 글을 적고 마치겠다"고 마무리 했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변희재 밥값 논란, 이제 진실이 밝혀진 것 같은데?" "변희재,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변희재, 알수록 참....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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