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상에서 회복한 리오넬 메시가 복귀 전에서 2골을 터트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FC 바르셀로나는 9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 1차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메시가 각각 멀티골을 터트린 바르셀로나는 대회 준결승 행이 유력해졌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8분 만에 파브레가스가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선제골을 넣은 파브레가스는 후반 18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이날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파브레가스의 두 번째 득점 이후 교체 투입 된 메시는 후반 44분 복귀와 함께 소중한 골맛을 맛봤다. 이후 후반 추가 시간에 다시 한 번 골을 넣으며 완벽한 컴백 무대를 마련했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종료까지 바르셀로나의 완벽한 주도권이 이어지는 경기였다. 바르셀로나가 81%로 볼 점유율의 압도적 우위를 점했고, 슛 19개로 10개인 헤타페를 앞섰다. 바르셀로나의 유효 슛은 9개며 헤타페는 2개에 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