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주의보'에 칼바람…서울 체감온도 -12.9도

입력 2014-01-09 06: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겨울 들어 첫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서울 등 중부지방은 9일 오전 출근시간대 맑은 날씨 속에 영하권의 강추위를 보이고 있다.

오전 5시 현재 서울 기온은 -9.1도로 전날 같은 시각보다 12도가량 뚝 떨어졌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12.9도로 더 낮은 상태다.

동두천 -9.7도, 파주 -10.1도, 인천 -8.3도, 수원 -7.7도, 철원 -11.1도, 강릉 -2.4도, 대관령 -11.5도 등 그 밖의 중부지방도 모두 수은주가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중부지방과 남부지방 일부 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계속 큰 폭으로 내려 춥겠다.

특히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 전라남북도 서해안에는 낮 또는 밤부터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강원도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아침부터 낮 사이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원도 영동에는 다소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 이남지방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전날 내린 눈이나 비 때문에 노면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내륙과 해안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동해안에서는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경상남북도 일부 지역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이번 강추위는 10일까지 이어지다가 11일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누그러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120,000
    • +3.03%
    • 이더리움
    • 4,445,000
    • +5.61%
    • 비트코인 캐시
    • 927,000
    • +9.57%
    • 리플
    • 2,836
    • +4.53%
    • 솔라나
    • 188,800
    • +6.13%
    • 에이다
    • 560
    • +6.06%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7
    • +6.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490
    • +6.63%
    • 체인링크
    • 18,730
    • +4.81%
    • 샌드박스
    • 178
    • +5.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