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영업익 전분기比 100% 증가 예상-동양증권

입력 2014-01-0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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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은 7일 코오롱인더에 대해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00% 증가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6만5000을 유지했다.

황규원 동양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예상 매출액은 1조4124억원, 영업이익 788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4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 규모는 전분기 대비 110% 증가한 규모”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패션부문 예상 영업이익이 415억원으로 전분기 17억원 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아웃도어 제품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10월~11월 아웃도어 외형성장은 전년대비 10%이상 성장세를 보였다”며 “특히 그동안 약세를 보였던 여성복 및 여성용 아웃도어 제품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에어백, 타이어코드 등 산업자재부문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황 연구원은 “3분기 자동차업체 파업 종결로 에어백 및 카시트 판매는 호조세를 보였지만 타이어코드는 타이어업체 재고조정 및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해 전분기 수준에서 정체됐다”고 분석했다.

화학부문과 PET 필름부문의 영업이익은 정체되거나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화학부문은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실적 개선이 정체될 것으로 예상되며, PET 필름부문은 TV 전방 수요업체 재고 조정 여파로 전체 필름 가동율이 90% 수준에 머물러 있어 영업이익이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듀폰 소송관련 영업비용은 약 90억~100억원 정도로 집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듀폰과 소송과 관련해 변호사 비용 등 영업비용이 약 90~100억원 정도로 집행될 것”이라며 “전년 4분기에는 100억원 규모의 직원 격려금이 지급됐지만 올해는 없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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