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선수 처우 개선… 하루 수당 4만원→5만원으로

입력 2014-01-06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소치 동계올림픽과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를 맞아 선수단 사기 진작 차원에서 국가대표 관련 처우가 대폭 개선된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가대표 선수 수당은 하루 4만원에서 5만원으로 작년보다 25% 인상된다. 이를 위해 올해 지난해보다 20억원 증액된 9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국가대표 지도자 수당도 지난해보다 20.7% 오른다. 관련 예산은 74억원에서 89억원으로 15억원 증액된다. 다른 직장이 있는 지도자는 월 330만원에서 450만원으로 120만원 늘어나며, 직장이 없는 지도자는 43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70만원을 더 받게 된다.

정부는 하루 2만원이었던 국가대표 숙박비를 4만원으로 100% 인상하기로 했다. 또 건강검진비 예산으로 2억3000만원이 신규투입된다. 국가대표 후보선수를 육성하는 전임지도자의 인건비도 지난해보다 12.5% 올려 월 400만원에서 450만원으로 늘어나며 숙박비역시 국가대표 선수와 동일하게 인상한다.

정부는 또 2014 소치 동계올림픽 및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선수들의 훈련 여건도 개선해주기로 했다.

진천 국가대표종합훈련장 건립이 본격화되면서 국가대표종합훈련장 건립 2단계 사업 예산을 52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96억원 증액했다.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김연아 선수 등 빙상종목 선수들의 연습 환경 개선 차원에서 실내빙상장 시설도 보강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생활체육 부문에 관련 예산을 30억원 늘려 어르신 생활체육지도자를 250명 증원하고 어르신 생활체육 활성화 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85,000
    • +0.95%
    • 이더리움
    • 4,567,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873,500
    • +2.76%
    • 리플
    • 3,037
    • -0.78%
    • 솔라나
    • 198,900
    • -0.1%
    • 에이다
    • 622
    • -0.64%
    • 트론
    • 430
    • +0.94%
    • 스텔라루멘
    • 361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50
    • +0%
    • 체인링크
    • 20,850
    • +1.66%
    • 샌드박스
    • 214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