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주식회전율 급감… 테마주 거래량은 증가

입력 2014-01-06 07:44 수정 2014-01-06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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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상장 주식의 회전율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테마주 거래량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유가증권시장 상장주식회전율은 236.14%로 2012년의 342.35%보다 106.21%P 급감했다. 코스닥 시장의 경우에도 주식회전율 463.22%로 2012년의 683.39%에 비해 220.17%P 낮아졌다.

주식회전율이란 거래량을 상장 주식 수로 나눈 값으로 유가증권시장 주식회전율이 236.14%라는 것은 상장주식 1주당 약 2.3번의 매매가 이뤄졌다는 의미다. 코스닥시장은 463.22%를 기록해 지난 한 해 동안 약 4.6번 매매가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주식회전율 500% 이상을 기록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8개, 코스닥시장에서 254개로 집계됐고 회전율 100% 미만을 기록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380개, 코스닥시장은 192개를 기록했다.

작년 주식회전율 상위 종목에는 테마주가 주로 이름을 올렸다. 가장 높은 회전율을 보인 종목은 코스닥에 상장된 방산설비 제조업체인 스페코로, 회전율 8548.86%를 기록했다. 방산 테마주로 분류되는 스페코는 북핵 위기, 장성택 처형 등 북한 관련 이슈로 한 해 동안 주가가 74.38%나 뛰었다.

주식회전율 상위 2위는 안철수 테마주로 꼽히는 코스닥 상장사 다믈멀티미디어가 차지했다. 다믈멀티미디어의 주식회전율은 5726.58%를 기록했고 주가는 지난 한 해 158.14% 급등했다.

3위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안철수 테마주인 써니전자로, 이 회사는 작년 한 해 주가가 107.74% 올랐고 회전율은 5283.53%를 기록했다.

이-글벳(4850.87%), 빅텍(4566.02%)과 오픈베이스(4407.54%)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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