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새해 첫 거래일에 하락…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입력 2014-01-03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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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2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했다.

새해 첫 거래일인 이날 증시는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커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일 대비 0.74% 하락한 325.82로 마감했다.

영국증시 FTSE100지수는 0.46% 내린 6717.91로, 프랑스 CAC40지수는 1.60% 밀린 4227.28로 장을 마쳤다.

독일증시 DAX30지수는 9400.04로 1.59% 떨어졌다.

HSBC홀딩스와 영국 마킷이코노믹스가 공동 집계한 지난달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5로 전월의 50.8에서 하락했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이 전날 발표한 지난달 제조업 PMI는 51.0으로 전월의 51.4에서 하락하고 4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이날 지난달 제조업지수가 57.0으로 전월의 57.3에서 소폭 하락했다고 밝혔다.

마킷이코노믹스가 발표한 유로존(유로 사용 18국)의 지난달 제조업 PMI는 52.7로 지난 2011년 5월 이후 31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이탈리아 자동차업체 피아트가 크라이슬러 잔여 지분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16% 폭등했다.

독일 전력업체 RWE는 유상증자를 추진할 것이라는 소식에 3.6%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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