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회장은 2일 서울 신문로 그룹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금호타이어는 요코하마타이어와의 전략적 제휴, 용인연구소 준공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도록 하자”며 “금호산업은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그룹의 지주회사로서 워크아웃을 기필코 졸업하게 하자”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제2 창업을 위해 이를 포함한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제2 창업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2014년 경영목표인 매출 12조1500억원, 영업이익 7100억원을 꼭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의 아름다운 기업은 직원과 함께하는 기업,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기업,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이라며 “각자 분야에서 맡은 역할을 다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인 아름다운 기업, 새로운 금호아시아나를 만들어 가자”고 독려했다.
박 회장은 마지막으로 “지난 68년간 많은 어려움을 극복해 왔고 특히 지난 4년간 열정과 집념으로 제2 창업의 기반을 만들었다”며 “이제 우리 손으로 제2 창업을 마무리 짓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