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우여고 교사 “교학사 교과서 선택 외압 있었다” 주장

입력 2014-01-02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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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학사 한국사 교과서를 채택한 수원 동우여고 역사교사가 교과서 채택 당시 외압이 있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 전망이다.

동우여고 국사 담당교사라고 밝힌 ㄱ씨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교학사 교과서 선택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며 “교과서 선정을 두고 두달간 우리 학교 역사 교사들과 관리자들은 어느 한사람의 눈치를 봐야만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더 큰 누군가의 외압을 받고 있는 학교장으로부터 몇 차례 간절한 부탁이 있었다”며 “교사들은 사립학교가 갖는 인간관계적 약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요구대로 교학사를 올렸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동우여고에는 교학사 교과서를 채택한 것을 비판하는 대자보가 붙었다가 10여분만에 철거됐다.

한편 교학사 선택 외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선생님 용기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 학생들 지지말고 힘내세요”, “교학사 교과서 선정한 학교 있다는게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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