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상하이, 0.3% ↓…중국 경제성장 둔화 우려

입력 2014-01-0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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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일(현지시간) 혼조세를 연출했다.

중국의 제조업 지표 부진으로 경제성장률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0.01% 상승한 8612.54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3% 하락한 2109.39로 장을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 현재 0.15% 오른 3172.16에,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14% 내린 2만3273.82에 거래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2만1279.61로 전일 대비 0.66% 상승했다.

일본증시는 이날 신년 연휴를 맞아 휴장했다.

HSBC와 마킷이코노믹스가 이날 발표한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해 12월에 50.5를 기록해 전월의 50.8에서 하락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전일 발표한 지난해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0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51.4에서 하락한 것은 물론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51.2 모두 하회하는 것이다.

시진핑 국가 주석이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려 노력하는 가운데 제조업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시 주석의 경제개혁이 난관에 부딪혔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테레사 초우 RBC인베스트먼트 펀드매니저는 “최근 증시가 상승하면서 이날 차익실현 매물세가 유입됐다”면서 “중국의 경제개혁은 단기적으로 경제에 악재가 될 것이나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특징종목으로는 건설은행이 0.97% 내렸다. 홍콩증시에서는 공상은행이 1.3% 하락했다.

인도증시는 이날 부동산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했다.

인도중앙은행(RBA)이 인도의 인플레이션율 상승률이 둔화하면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라구람 라잔 RBA 총재는 지난해 기준금리를 7.75%로 동결하면서 시장 예상을 빚나갔다. 그는 지난해 9월 RBA의 총재에 오른 뒤 기준금리를 50bp(1bp=0.01%) 인상했다.

부동산업체 GP는 9.1% 급등했고 뱅크오브바로다가 3.64%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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