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해외판매 사상 첫 400만대 돌파

입력 2014-01-0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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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는 64만대로 전년 대비 4.0% 감소

현대자동차의 해외 판매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400만대를 넘어섰다.

현대차는 2013년 국내 64만865대, 해외 408만291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보다 7.3% 증가한 472만1156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의 지난해 해외판매는 2012년보다 9.3% 증가했다. 생산지역별로는 국내생산수출은 116만8158만대 전년 대비 5.4% 줄었지만 해외생산판매는 291만2133대로 2012년보다 16.5% 뛰었다.

특히 중국공장은 103만대를 판매해 해외공장 가운데는 처음으로 연간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외에 인도공장 63만3000대, 미국 39만9000대, 체코 30만4000대, 러시아 22만9000대 등 대부분의 해외공장이 설비를 풀가동하면서 호조세를 이어갔다.

해외판매의 성장과 달리 2013년 현대차의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4.0% 줄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같은 레저용차의 판매는 늘었지만 승용차 판매가 줄면서 전체 판매 감소를 막지 못했다.

지난해 전체 승용차 판매는 34만4901대로 전년보다 12.4% 감소했다. SUV는 모두 13만4534대가 팔려 전년보다 판매가 20.1% 늘었다.

상용차는 그랜드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가 전년보다 1.8% 증가한 13만5067대가 팔린 반면,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합한 대형상용차는 2만6363대가 팔려 전년 대비 10.4% 감소했다.

한편 현대차는 12월 한 달 간 국내외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한 총 39만7536대를 판매했다.

이 중 국내판매는 5만160대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20.5% 감소했으며 해외판매는 34만7376대로 5.9% 증가했다. 특히 국내판매는 2012년 말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의 종료를 앞두고 집중된 선수요로 인한 기저효과 때문에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커졌다.

신형 제네시스는 고객 인도가 시작된 지난달 23일 이후 일주일 만에 1100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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