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내년 인사 여풍(女風)…책임자급 승진 절반 이상 여성

입력 2013-12-31 14: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조직예산팀장에 여성 팀장 최초 발탁

수출입은행의 2014년 상반기 정기인사에 여풍이 불었다. 예산 등을 총괄하는 조직예산팀장에 최초로 여성 팀장이 발탁됐고 해외 현지법인 및 국제기구에도 여성 직원이 4명이나 파견됐다.

수은은 내년 1월2일자로 단행하는 정기인사에 전체 책임자급 승진 대상자 26명 중 절반이 넘는 14명(54%)이 여성직원이라고 31일 밝혔다.

특히 기관 전체의 예산과 부서간 업무조정 등을 책임지는 수은 핵심 직책인 조직예산팀장에는 이현정씨가 여성 최초로 발탁됐다. 홍콩 현지법인 1명, 국제기구(OECD·ADB) 3명 등 여직원들의 해외진출도 두드러졌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사회 전 분야에 걸쳐 여성 인력의 역할이 갈수록 강화될 것”이라며 “수은도 남녀가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을 통해 여성 인력 활용과 조직 전체 발전을 지속적으로 도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4:0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60,000
    • +0%
    • 이더리움
    • 4,231,000
    • -3.14%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0.18%
    • 리플
    • 2,764
    • -3.32%
    • 솔라나
    • 184,300
    • -3.31%
    • 에이다
    • 545
    • -3.54%
    • 트론
    • 413
    • -0.72%
    • 스텔라루멘
    • 315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890
    • -5.23%
    • 체인링크
    • 18,210
    • -4.16%
    • 샌드박스
    • 170
    • -5.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