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설 선물 10개 이상 구입하면 최대 78% 할인”

옥션은 비누ㆍ치약ㆍ샴푸 등의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대량 구매할 경우 대폭 할인해주는 ‘생활대량구매관’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생활대량구매관에서는 10개 이상으로 구성된 대량 명절선물을 시중가 대비 최대 78%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매일 오전 10시에는 한 제품씩을 파격가에 판매하는 ‘원데이특가상품’이 선보인다. 30일 애경 설렘 1호, 31일 아모레퍼시픽 샴푸세트, 1월 2일 유니레버 선물세트, 3일 LG 선물세트가 준비됐다.

불황으로 저가선물세트가 각광받으면서 1900원, 2900원, 3900원 가격대별 카테고리로 맞춤형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1900원 선물세트는 치약과 비누 선물세트가 주를 이룬다. 아모레퍼시픽 여행용 치약세트는 40세트 구매하면 7만6000원(개당 1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2900원 카테고리와 3900원 카테고리부터는 여러 제품을 한 데 모은 박스형 선물세트가 구비돼 있다. 려 흑윤생기 함빛모 샴푸3종세트 15세트 구성은 5만8000원(개당 2900원)이다.

설날 선물로 선호되는 생활용품 선물세트도 박스 단위로 판매한다. 애경 설렘 1호는 7세트에 3만9900원, 개당 5700원에 판매한다.

특히 자영업자를 비롯한 사업자 회원의 경우 옥션 사업자 전문몰 ‘비즈플러스’ 회원으로 가입하면 신규회원에게 옥션 이머니 2000원을 제공하며, 옥션포인트를 2배로 증정한다.

옥션 김은신 마트팀장은 “예년보다 빠른 설 명절을 앞두고 대량으로 선물세트를 구입하려는 일반고객은 물론 불황에 편리한 배송과 저렴한 가격을 찾는 자영업자ㆍ중소기업을 겨냥해 대량구매 전문관을 마련했다”며 “특히 자영업자ㆍ중소기업들은 사업자전문몰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 기업 대량구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