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올해 3분기 구인·채용 증가세"

입력 2013-12-30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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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구인, 채용 인원이 작년 동기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고용노동부가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3만2000여개를 표본으로 조사, 발표한 '직종별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3분기 구인 인원은 63만6000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5만명(8.5%) 늘었고 채용 인원은 54만7000명으로 5만5000명(11.1%) 증가했다.

사업체 규모별 구인 인원은 300인 미만 사업체가 53만5000명, 300인 이상 사업체가 10만1000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9.7%, 2.9% 늘어났다.

업체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사업체가 45만1000명으로 12.9%, 300인 이상 사업체가 9만6000명으로 3.5% 증가했다.

이에 따라 구인 활동을 했지만 채용하지 못한 미충원 인원은 8만9000명으로 5% 감소했고 미충원율도 14%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0% 포인트 낮아졌다.

미충원 사유는 300인 미만 사업장에서는 '임금수준 등 근로조건이 구직자의 기대와 맞지 않기 때문'(25.4%)이, 300인 이상에서는 '사업체가 요구하는 학력·자격을 갖춘 지원자가 없기 때문'(26.0%)이 가장 많았다.

사업체가 정상적인 경영, 생산 활동을 위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인력 규모(부족인원)는 10월 기준 27만명으로 작년 동기대비 3000명 증가했다.

인력 부족률은 2.7%로 0.2% 포인트 감소해 인력 부족현상은 다소 완화됐지만 운전 및 운송관련직(5.0%), 음식서비스 관련직 및 식품가공 관련직(4.9%) 등은 인력 부족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올 4분기부터 내년 1분기까지 채용 계획 인원은 28만8000명으로 2012년 10월∼2013년 3월의 29만2000명보다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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