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아내 하원미, 혼자 아이 낳은 후 24시간만에 퇴원한 사연은?

입력 2013-12-2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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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미, 추신수 텍사스 입단(사진=MLB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1)가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입단식에 아내 하원미씨(31)와 함께 참석하면서 하원미씨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하원미 씨는 추신수와 지난 2002년 소개팅으로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했다. 하원미 씨와 추신수는 아직 결혼식은 올리지 못한 10년차 부부다. 슬하에 아들 두 명과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그녀는 지난 2009년 둘째 아들 건우(3)가 태어났을 때 혼자 병원으로 차를 몰고 가 아이를 낳은 일화가 있다.

하원미 씨는 “집에 다섯 살 아이가 혼자 있다. 내가 돌봐야 한다”고 의사에게 우겨 출산 24시간 만에 퇴원했다고 한다. 갓난아이를 안고 다시 운전해 집으로 돌아와 두 아이를 돌본 일화는 야구인들 사이에서 유명해 진지 오래다.

한편 추신수는 텍사스와 7년간 1억3000만 달러(한화 약 1379억원)에 FA계약을 합의했다. 이는 지난 2007년 이치로가 시애틀과 계약하면서 받은 5년 9000만 달러(한화 약 955억원)를 훌쩍 넘는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액 계약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원미, 정말 대단하시네요.”. “하원미씨,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네요. 짱입니다.”. “하원미, 이런 여자분 어디 없나요? 추신수 선수 너무 부럽습니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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