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엔화 약세ㆍ중국 신용경색 우려 완화…닛케이, 0.03% ↑

입력 2013-12-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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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27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과 일본의 경제지표가 호전되면서 엔화가 약세를 보인 것이 증시 상승을 부추겼다. 중국의 신용경색이 완화한 것도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03% 상승한 1만6178.94에, 토픽스지수는 0.8% 오른 1290.07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0.6% 상승한 8535.04로,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4% 오른 2101.25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10분 현재 0.33 오른 2만3256.34에,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59% 상승한 2만1199.53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59% 오른 3152.78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는 이날 혼조세를 보였다. 닛케이지수는 하락한 반면 토픽스지수는 상승했다.

엔화 가치는 이날 하락세를 보였다. 달러ㆍ엔 환율은 이날 2008년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105엔을 넘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였다.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1.2% 올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1.1% 상승과 전월의 0.9%를 웃도는 것이다.

소매판매는 11월에 전월 대비 1.9%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1.0%를 능가했다.

다만 11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1%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0.4% 증가를 밑돌았다.

도날드 윌리엄스 플래티퍼스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경제지표가 증시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면서 “증시 상승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출구전략에 대해 시장이 잘 적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징종목으로는 마쓰다가 1.9% 상승했다.

중국증시에서는 시중금리가 하락하면서 신용경색 우려가 완화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공상은행은 0.85%, 핑안보험이 3.64% 각각 올랐다. 차이나반케는 4.5% 뛰었다.

삼안광전은 3.6%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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