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KBS 새 월화극 '태양은 가득히' 캐스팅 확정…조진웅과 상남자 매력으로 안방 장악

입력 2013-12-2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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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윤계상이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 연출 배경수, 전우성, 김정현)에 윤계상(정세로)과 조진웅(박강재)이 탄탄한 주연으로 출연을 확정지었다.

윤계상은 순수한 고시생에서부터 희대의 딜러까지 극과 극의 2중 인생을 사는 남자 정세로로 분할 예정이다. 그는 날선 독기를 품고 있는 섬세한 캐릭터로 브라운관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조진웅은 윤계상의 친형제와 다름없는 인물 박강재로 노련한 사기꾼의 면모를 뽐내며 뜨거운 우애와 파트너십을 선보인다. 우직한 외면과 달리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 차가운 매력을 지닌 그는 윤계상과 함께 위험한 판을 향해 내달리며 안방극장을 쫄깃하게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의 한 관계자는 "본 드라마는 장르의 벽을 뛰어 넘어 멜로, 복수, 미스테리, 휴먼 등을 복합적으로 아우르는 고퀄리티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여기에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으로 중무장한 두 배우의 환상적인 조화가 어떻게 이뤄질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에서 다이아몬드를 둘러싸고 일어난 총기살인사건으로 인해 아버지는 물론 인생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남자 정세로(윤계상)와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은 여자 한영원의 지독한 인연을 그린 작품이다. 스케일은 물론 주얼리 브랜드 ‘벨 라페어’의 화려한 볼거리와 미스테리, 멜로, 따뜻한 인간애까지 아우르며 다양한 연령층의 시청자들을 확보할 전망이다.

'태양은 가득히'는 '소문난 칠공주'와 '태양의 여자'를 연출한 배경수PD와 깊이 있는 문체와 인간의 내면 심리에 대한 섬세한 시선은 물론 유머코드까지 아우르기로 정평이 난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의 허성혜 작가가 집필에 나서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해 더욱 관심을 집중시킨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는 ‘총리와 나’ 후속으로 오는 2월 10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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