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진해운, 벌크전용선 매각 소식에 강세

입력 2013-12-2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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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이 벌크전용선 사업부 매각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일대비 3.28%(210원) 오른 6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신증권, 이트레이드증권을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한진해운은 전날 자본금 10억원, 발행주식수 20만주인 (주)한국벌크해운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한국벌크해운에 한진해운은 전용선 사업부문을 현물출자한다. 벌크 전용선 29척, LNG선 7척 등 총 36척이 현물 출자된다. 그 대가로 발행가 5만원인 신주 832만6316주를 인수할 예정이다. 한진해운은 우선주 600만주를 한앤컴퍼니에 양도하고 그 대가로 현금 3000억원을 확보하게 된다.

한앤컴퍼니는 한진해운으로부터 우선주 인수와 동시에 추가로 200만주의 우선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벌크해운의 최종 지분율은 한진해운이 24%, 한앤컴퍼니가 76%로 예상된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결정으로 1조4509억원의 선박금융 및 금융부채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며 “한진해운의 9월 말 부채비율은 987%지만, 전용선 사업부문 양도 이후 673%로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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