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300만 돌파, 노 前대통령 친딸 노정연 오열...왜?

입력 2013-12-26 0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변호인 300만 노정연

(사진=영화 스틸컷)

티켓테러, 별점테러, 허구 논란 등에도 영화 '변호인'이 개봉 일주일만에 관객수 300만명을 돌파하면서 흥행의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허구임을 밝히고 시작한 영화 속 송우석은 생전 노무현 변호사를 고스란히 닮아있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변호인'(감독 양우석 제작 위더스필름)은 25일 하루만 64만546명이 관람, 누적관객수 311만4750명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흥행의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가 하나의 사건을 계기로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이야기를 담았다.

극장을 다녀간 300만명 중에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녀 노정연 씨도 포함돼 있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변호사는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변호인 영화를 봤다. 아내가 옆에서 서럽게 운다. 나도 누군가의 변호인이 되어야겠다"고 글을 올렸다.

영화 속 송우석 변호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변호사 시절을 고스란히 옮겨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세무 변호사로 승승장구하던 시절, 88 서울올림픽 요트 대표선수 출전 야망 등 생전 노 전 대통령의 모습 그대로를 옮겨와 눈길을 끌었다.

노 전 대통령의 장녀 노정연 씨의 오열 뿐 아니라, 수많은 관객들의 눈물을 뽑았다는게 대체적인 평가다.

변호인 300만 돌파 노정연 오열 소식에 네티즌은 “변호인 300만 돌파 노정연, 딸이 아니라 일반인이 봐도 영화가 잘 만들어졌다" "변호인 300만 돌파 노정연, 내가봐도 눈물이 났다" "변호인 300만 돌파 노정연, 단순한 정치인을 미화했을 뿐"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하다하다 야쿠자까지…보법 다른 일본 연프 '불량연애' [해시태그]
  • "빨간 종이통장 기억하시나요?"…126년 세월 담은 '우리1899'
  • 제약사 간 지분 교환 확산…자사주 소각 의무화 ‘주주가치 제고’ 취지 무색
  • 뉴욕증시, AI 경계론에 짓눌린 투심…나스닥 0.59%↓
  • 단독 사립대 ‘보이지 않는 구조조정’…20년간 47건 대학 통폐합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오늘(16일) 공개 시간은?
  • 2026 ‘숨 막히는 기술戰’⋯재계의 시선은 'AIㆍ수익성ㆍ로봇'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547,000
    • +1.51%
    • 이더리움
    • 4,391,000
    • -0.16%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2.46%
    • 리플
    • 2,863
    • +1.49%
    • 솔라나
    • 191,200
    • +1.7%
    • 에이다
    • 575
    • +0.35%
    • 트론
    • 417
    • +0.48%
    • 스텔라루멘
    • 327
    • -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20
    • +2.06%
    • 체인링크
    • 19,240
    • +1.26%
    • 샌드박스
    • 180
    • +1.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