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마감]크리스마스 이브에 2000선 회복

입력 2013-12-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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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적극적인 ‘사자’에 힘입어 20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4.70포인트(0.24%) 오른 2001.59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지수가 20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9일(종가, 2000.38) 이후 보름여만의 일이다.

전일 뉴욕증시가 경기지표 호조에 상승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3.35포인트 오른 2000.24로 개장했다. 개인과 기관의 매매공방이 이어지면서 지수는 보합권 등락을 거듭했다.

기관이 4643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3852억원 어치의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며 상승폭을 제한했다. 오전장에서 ‘사자’에 나섰던 외국인은 오후들어 ‘팔자’로 돌아서며 610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723억원, 비차익거래 2791억원 순매수로 총 4514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전기가스(1.41%)와 통신(1.37%), 보험(1%) 등이 1% 넘게 뛴 가운데 화학(0.96%), 의약(0.88%), 건설(0.85%), 음식료(0.83%), 기계(0.82%) 등이 동반 상승했다. 반면 연말 효과가 무색하게 전기전자(-0.92%) 1% 가까이 밀려났고 제조(-0.13%), 철강금속(-0.1%) 등도 고전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팔자’에 닷새만에 내림세로 돌아섰고 현대차(-1.09%), SK하이닉스(-0.68%), KB금융(-0.12%), 삼성화재(-0.39%) 등도 동반 하락했다. 반면 현대모비스(0.70%)는 저가매수세가 유입됐고 한국전력(1.03%), 삼성생명(1.95%), LG화학(1.20%), SK텔레콤(1.06%), 현대중공업(2.40%) 등도 선전했다.

상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한 45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한 3300개 종목이 내렸다. 98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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