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박현주재단 장학생 5000명 돌파

입력 2013-12-2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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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23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13기 해외교환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 150명에게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지난 14년간 지원한 장학생 누적 인원이 5000명을 돌파해 눈길을 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2000년 재단 설립 후 해외교환장학생 2717명, 국내장학생 2236명,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122명 등 누적인원 5075명의 장학생을 육성한 금융권 최대 규모 장학생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해외교환장학생들은 전 세계 38개국으로 파견돼 공부했으며, 과정을 마치고 졸업한 다수의 학생은 글로벌 유수의 기업과 금융기관에서 근무하는 등 글로벌리더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해외교환 장학생 파견 지역은 전통적 파견 지역인 미국과 유럽 등 서구권 국가들 외에 중남미·동유럽·아세안 등으로 다양화되는 추세이며, 전 세계에서 여러 문화를 경험하고 배울 기회가 되고 있다. 14년 누적으로는 여전히 미국이 1281명으로 47.1%를 차지, 가장 선호하는 지역으로 나타났으나 시행 첫해 미국을 희망한 지원자가 70%였던 반면 최근(2013년 13기)에는 150명 중 61명으로 40%대까지 그 비율이 줄었다. 첫해 지원자가 없었던 독일의 경우 이번에는 18명이 지원해 12%를 차지할 정도로 커졌으며, 1명이었던 프랑스도 이번에는 11명이 지원해 7.3%를 보였다

파견 국가도 시행 첫해 11개국에서 26개국으로 대폭 확대됐는데 첫해에는 희망자가 없었던 인도네시아, 포르투갈, 벨기에, 스위스, 핀란드, 리투아니아 등이 새로 추가됐다. 이번에 선발한 해외교환장학생은 전국 각 대학에서 선발된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매년 2회 전국 대학에서 자비 유학이 어려운 우수한 인재를 추천받아 선발하며, 파견기간 동안 등록금과 항공료 및 체재비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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