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증권거래소 외국 기업 상장 허용 계획

입력 2013-12-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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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 올들어 하루 평균 거래 기준 싱가포르거래소 능가

태국증권거래소(SET)가 외국 기업의 상장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태국증권거래소는 외국 기업들이 자국의 증시에서 거래될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동남아시아 거래중심지인 싱가포르를 뛰어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FT는 전했다.

태국증권거래소에는 올들어 사상 최대규모의 기업공개(IPO) 자금이 유입되면서 하루 평균 거래 규모가 싱가포르증권거래소(SGX)를 처음으로 능가했다.

세계 거래소연맹(WFE)에 따르면 태국증권거래소는 하루 평균 거래 기준으로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태국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된 주식 가치는 올들어 11월까지 3200억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싱가포르증권거래소는 2650억 달러였다.

말레이시아증권거래소의 규모는 1380억 달러로 3위를 기록했다.

태국증권거래소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이웃국가 기업들이 태국에서 자금 조달에 나서주길 기대하고 있다.

태국증권거래소는 이날 “우리는 캄보디아와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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