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인' 예매 취소 사태 '논란' …누가했나 봤더니

입력 2013-12-2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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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사진=영화 변호인 스틸컷)

영화 '변호인'이 '티켓테러'를 당하고 있다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 영화계와 SNS 등에서 '변호인'이 최근 일부 극장에서 누군가 대규모 예매를 했다가 상영 직전 취소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소문이 급격하게 퍼지고 있다.

이로 인해 '변호인'을 관람하러 극장을 찾은 관객들이 발을 돌려야 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

최근 드림팩토리 홈페이지 게시판에 "서울의 한 영화관에서 매니저로 근무중인 드팩민"이라고 소개한 네티즌의 글이 올라왔다.

이 네티즌은 "토, 일 이틀 동안 '변호인'의 티켓을 대량 구매하신 고객님들이 상영 직전에 오셔서 환불하는 건수가 10여차례 이상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요일 개봉한 이 영화는 저희 영화관에서 수~금요일까지 매회차 매진 혹은 객석점유율 95% 이상을 기록중이었다"며 "이런 성적이면 토, 일 주말은 전회차 매진도 기대해볼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상영 직전 대량으로 환불해 버리시는 고객님들이 계셔서 토, 일 성적이 수직하락해 버렸다"고 주장했다.

이같은 '티켓테러' 의혹은 SNS를 통해서도 확산되고 있다. 아이디 t***은 "몇몇 지인들 말이 인터넷 예매로는 표가 없어서 혹시나 해서 영화관에 갔더니 상영 직전에 표가 많이 풀리더랍니다"라며 "일부 쓰레기들이 왕창 예매했다가 상영 직전에 일제히 취소한다는 소문이 도네요"라는 글을 리트윗했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변호인에 대한 조직적인 방해? 설마!" "故 노무현 대통령에 반감을 가지고 있는 일베들 짓인건가?" "변호인, 그래도 흥행 잘 되고 있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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