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 월드컵] 파급효과 63조원… 달아오른 '삼바경제'

입력 2013-12-2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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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개최 소요경비 13조2800억원

(AP/뉴시스)

대회준비가 한창인 브라질은 벌써부터 축제다. 막대한 경제효과가 창출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회계·컨설팅업체 언스트앤영은 지난 8월 발표한 ‘지속가능한 브라질’ 보고서를 통해 2014 월드컵의 경제적 가치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브라질이 경기장 건설 등을 포함해 사회간접자본을 구성하기 시작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1420억 헤알(약 63조7054억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

대회 개최에 필요한 총액은 296억 헤알(약 13조2794억원)로 투자금 224억6000만 헤알(약 10조762억원), 대회 운영비 11억8000만 헤알(약 5294억원), 방문객유치비용 59억4000만 헤알(약 2조6648억원)이 쓰였다.

투자금으로 만들어내는 재화와 서비스 생산량 가치는 1127억9000만 헤알(약 118조원)이다. 소득효과는 634억8000만 헤알(약 66조8190억원)이다. 또한 181억3000만 헤알(약 19조836억원)을 세금으로 얻는다. 363만 명의 고용효과도(임시직) 발생한다.

산업 분야로는 건설, 음식료, 서비스산업, 시설산업과 정보제공업으로 501억8000만 헤알(약 22조6311억원), 주거 시설 건설로 총 1446억 헤알(약 65조2146억원)의 경제효과를 만들어낸다. 대회 기간 중 관광객이 쓰는 소비 중 숙박비만 21억2600만 헤알(약 9588억원)이다. 음식료는 9억 헤알(약 4059억원), 물품 구매로 8억3000만 헤알(약 3743억원)을 쓴다. 해외 관광객은 평년보다 79% 상승이 예상된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298만명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이 만들어내는 가치는 59억4000만 헤알(약 2조6789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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