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연준 테이퍼링 실시에 하락…10년물 금리 2.93%

입력 2013-12-2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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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19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테이퍼링(자산매입의 점진적 축소)에 착수하면서 국채 매도세가 지속됐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오후 4시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bp(bp=0.01%) 상승한 2.93%를 나타냈다. 10년물 금리는 장중 2.95%로 지난 9월13일 이후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3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90%로 전일 대비 변동이 거의 없었고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0.36%로 3bp 올랐다.

연준은 전날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마치고 낸 성명에서 자산매입 규모를 월 850억 달러에서 750억 달러(약 79조원)로 100억 달러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경기회복세에 따라 연준이 테이퍼링을 지속하다가 내년 말 양적완화를 중단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었다.

미국 재무부가 실시한 이날 국채 입찰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재무부는 7년 만기 국채 290억 달러어치를 2.385%에 발행했다. 발행금리는 지난 2011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응찰률은 2.45배로 이전 10차례 발행 평균인 2.57배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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