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전지현 vs ‘미코’ 이연희, 시청률 2배차? 진검승부는 이제부터

입력 2013-12-19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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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전지현(위)-'미스코리아' 이연희(사진 = SBS, MBC)

배우 전지현과 이연희의 정면대결로 관심을 모은 수목극 대전에서 전지현이 먼저 웃었다.

19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8일 첫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시청률 15.6%(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일 방송된 ‘상속자들’ 마지막회 시청률 26.6%보다 11%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같은 날 첫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는 7.0%를 기록, 2위를 기록했다. ‘미스코리아’는 시청률 부진에 시달리던 전작 ‘메디컬 탑팀’의 마지막회 시청률 5.6%보다 1.4% 포인트의 상승폭을 그렸다.

‘별에서 온 그대’와 ‘미스코리아’는 동시에 첫 방송된다는 상황과 영화 ‘도둑들’, ‘베를린’을 연이어 흥행시킨 전지현, MBC 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연기력 재평가의 가능성을 연 이연희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두 작품은 지난 16일 제작발표회를 동시에 가지며 경쟁심을 부추겼다.

전지현은 자신의 옷에 딱 맞는 옷을 입었다. 극중 안하무인 한류 톱스타 천송이 역으로 열연한 그녀는 새침한 표정과 청순외모와 상반된 거친 대사를 거침없이 내뱉으며 브라운관을 사로잡았다. ‘도둑들’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수현과의 호흡도 익숙했다.

이연희도 ‘미스코리아’와 잘 맞아 떨어졌다. 외형적으로 변신을 시도한 이연희의 모습과 천연덕스럽게 망가진 연기는 ‘예쁜 얼굴’과 조화를 이루며 역할의 입체감을 더했다. 이선균과의 연기 호흡에 있어서도 어색함과 부조화 없이 잘 소화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객관적인 수치에서는 전지현이 먼저 웃었다. 연예계 두 대표 미녀 전지현과 이연희의 수목극 정면대결에 시청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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