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가 답이다] 207년 역사의 콜게이트…1908년 튜브 치약 첫 출시

입력 2013-12-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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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매출 1억7000만 달러…200여 국가서 제품 판매

콜게이트-파몰리브는 지난 1806년 윌리엄 콜게이트가 뉴욕시에서 녹말ㆍ비누ㆍ양초 사업을 기반으로 출범시킨 유서 깊은 기업이다. 이 회사는 1817년 뉴욕 신문에 처음으로 광고를 게재한 뒤 1820년에 뉴저지에 녹말 공장을 세웠다. 1906년 100주년을 맞으며 800가지에 달하는 제품군을 갖추게 됐다.

콜게이트는 1908년 처음으로 튜브 용기에 담긴 치약을 출시한 데 이어 4년 후인 1912년에는 면도용 크림 튜브를 출시했다. 이어 1914년 캐나다에 첫 자회사를 설립한 뒤 1920년대에는 유럽과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에 진출했다.

콜게이트는 1928년 파몰리브피트란 비누제조업체로 합병되면서 사명도 콜게이트파몰리브피트로 변경됐다. 앞서 파몰리브와 피트는 1926년 합병한 뒤 파몰리트피트로 재출범했다.

콜게이트는 1930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뒤 1953년 현재의 사명인 콜게이트-파몰리브로 변경했다.

회사는 1991년 머피오일비누를 인수해 청소용품부터 스프레이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1995년에는 중앙유럽과 러시아에서 제품을 출시해 이머징마켓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고, 1996년에는 ‘하얀치아, 하얀 미래’라는 마케팅 프로그램을 50개국으로 확대했다.

콜게이트가 1997년 미국에서 출시한 치약 ‘콜게이트 토털’은 출시한 뒤 빠르게 시장점유율을 확장했다. 2006년에는 톰스오브메인을 인수해 친환경 시장에도 진출했다.

회사는 지난 2012년 1억7085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고 배당금은 주당 2.44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총이익률은 지난해 58.1%에 달했다.

콜게이트는 75개국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200여개 이상의 국가에서 제품을 판매 중이다. 총 임직원 수는 3만77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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