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0.3% ↓…연준 양적완화 축소 우려

입력 2013-12-18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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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7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미국의 출구전략 우려가 유가에 부담이 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2014년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6센트(0.3%) 내린 배럴당 97.22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03달러(0.94%) 내린 배럴당 108.38달러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이날부터 이틀 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시작했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의 결과는 18일 오후 2시에 발표된다.

시장은 연준이 매월 850억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 규모를 줄이는 이른바 양적완화(QE) 출구전략을 이달부터 시작할지에 주목하고 있다. 또 연준이 실제로 출구전략을 실시할 경우 얼마나 줄일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양적완화 규모가 축소되면 달러 가치가 상승하고 이는 달러화로 거래되는 원유 가격이 비싸지는 결과로 이어져 원유 시장에 악재로 작용한다.

이날 시장에서는 최근의 상승장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도 유입됐다.

유가는 최근 2주 간 상승세를 연출했다. 전일 리비아에서 원유 터미널을 무장점거한 바버부족이 당초 약속과 달리 15일 봉쇄를 풀지 않았다는 등의 소식에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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