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탐험대’ 조세호 “남희석 오지 말라고 했다…프로그램 망할까봐”

입력 2013-12-1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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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tvN ‘렛츠고 시간탐험대’ 제작발표회에서 조세호(사진=CJ E&M)

남희석에 대한 조세호(양배추)의 토로가 웃음을 자아낸다.

17일 서울 여의도 IFC몰 엠 펍(M Pub)에서 진행된 tvN ‘렛츠고 시간탐험대’ 제작발표회에는 장동민, 유상무, 조세호, 이상준, 김주호, 김형오 PD가 참석했다.

조세호는 이날 행사에서 ‘렛츠고 시간탐험대’에 함께 출연하는 남희석이 제작발표회에 참가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조세호는 “남희석이 오지 않은 이유는 다른 일정도 있지만, 사실 내가 막아서다. 남희석이 제작발표회에 오면 그 프로그램이 없어지는 징크스가 있어서 참가하지 못하게 했다. 일정을 만들라고 해서 실제로 다른 일정에 갔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장동민이 “프로그램에 빠지는 것 아니냐”고 묻자, 조세호는 “남희석이 빠지면 프로그램이 더 원활하게 돌아갈 것”이라며 “사실 후배들이 좀 불편해한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렛츠고 시간탐험대’는 파일럿으로 지난 8월 방송됐던 ‘시간탐험대 렛츠고’가 정규편성돼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파일럿 방송분에서는 출연자 7인방이 제작진과 일명 ‘노비 계약’을 맺고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실제 노비의 삶을 재연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21일 첫 방송될 이번 정규 프로그램에서는 특정 시대에 국한하지 않고 시대별, 직업별로 다채롭게 시간 탐험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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