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룡해, 김정은 구금?...쿠데타설 주동자 최룡해 누구인가

입력 2013-12-17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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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룡해

▲최룡해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이 맹세문을 낭독하고 있는 모습(연합뉴스)

북한 최룡해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북한 쿠데타설의 주동자로 거론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룡해는 장성택 처형설이 불거지면서 권력의 핵심으로 급부상한 인물이다. 황해남도 신천군에서 태어나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한 그는 사회주의노동청년연맹 위원장과 황해북도 도당 책임비서를 거쳐 지난 2010년 김정은 제1위원장과 함께 인민군 대장 칭호를 받았다. 이어 2012년에는 대장에서 차수로 승진, 총정치국장에 임명됐다.

그는 지난해 4월 제4차 당대표자회에서 군 총정치국장과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정치국 상무위원 등 요직을 차지하며 군부 2인자로 등극했다.

한편 전날 16일에는 최룡해 쿠데타설이 중국발 SNS를 통해 급속하게 확산됐다. 이는 최룡해가 군부대를 시찰하던 김정은을 체포해 구금했다는 내용이었다. 중화권 인터넷 매체인 '둬웨이'는 "최룡해가 김정은을 체포해 북한은 정변 상태"라는 내용의 기사까지 작성하기도 헀다.

그러나 이는 결국 근거 없는 소문으로 확인됐다.

최룡해는 전날 김정은과 함께 김국태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고, 평양 금수산태양궁전에서 열린 충성맹세대회에서 김정은에 대한 충성을 맹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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