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일우재단 ‘주목할 만한 작가’ 원범식·정경자·박종근씨 선정

입력 2013-12-1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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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일우재단은 16일 제5회 일우사진상 ‘올해의 주목할 만한 작가’에 출판부문 원범식(42)씨, 전시부문 정경자(41)씨를, ‘올해의 특별한 작가’ 사진기자부문에 박종근(44)씨를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수많은 건축물을 흑백으로 콜라주한 원범식씨 작품은 동서양 문화를 다각도로 소화해 자신만의 새로운 시각 언어를 창조해냈다는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경자씨는 보정이나 조작 없이 전통적 사진 기법으로 일상적인 모습을 진솔하게 표현한 점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올해 처음 신설된 올해의 특별한 작가 사진기자부문 수상자인 중앙일보 박종근 기자는 저널리스트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시각으로 작업을 시도한 것이 호평을 받았다.

올해 일우사진상 심사위원단으로는 미국 뉴욕타임스의 스텝 사진기자이자 퓰리처상 수상자인 장 리, 김선희 대구미술관장, 정주하 백제예술대학 교수, 사진심리학자인 신수진 연세대 연구교수, 마커스 하트만 핫제칸츠 출판사 프로그램 디렉터로 구성됐다.

원범식씨에게는 독일 핫체칸츠에서 단독 작품집 출판을, 정경자씨는 작품제작 활동비가 지원된다. 또 박종근 기자에게는 3000만원 규모에서 전시 또는 출판 활동이 지원된다.

한편 일우사진상은 매년 2~3명의 경쟁력 있는 작가를 선정, 사진집 출간 또는 전시회 개최를 지원해 왔다. 수상자는 서울 서소문 대한항공 빌딩 1층 일우스페이스에서의 개인전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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