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전지현 “30대 여배우 그리고 결혼, 연기에 영향있다”

입력 2013-12-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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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전지현(사진 =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배우 전지현(32)이 30대, 결혼과 연기력의 상관관계를 인정했다.

16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오충환)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연을 맡은 전지현, 김수현, 박해진, 유인나, 신성록과 연출을 맡은 장태유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전지현은 “30대 여배우 그리고 결혼까지 한 후 연기호평을 받고 있다”는 질문에 “(그런 부분이) 확실히 있다. 아무래도 나이가 주는 사회적 인식이 내 스스로를 그렇게 만들기도 하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성숙해진다. 때에 맞춰 결혼도 했고, 스스로 ‘난 어른이구나’란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기에 영향을 끼칠 거라는 생각은 확실히 했다. ‘도둑들’과 ‘베를린’도 역할의 차이가 컸는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많은 것을 이뤄냈다”며 “지금은 더 일에 집중할 수 있는 시기인 것 같다. 하고 싶은 것을 선택했을 때 올인할 수 있는 때이다”고 밝혔다.

‘별에서 온 그대’는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외계인에 대한 목격담을 바탕으로,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과 안하무인 한류스타 천송이(전지현)의 러브스토리를 담는다.

전지현이 연기하는 천송이는 허당기가 있지만 사랑스러운 캐릭터다. 갈릭이 마늘인 줄도 모르는 등 외국어나 맞춤법에 취약해 웃음을 안기지만, 차마 미워할 수 없는 한류여신이다.

‘내조의 여왕’과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 ‘바람의 화원’, ‘뿌리깊은 나무’를 연출한 장태유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전지현, 김수현, 박해진, 유인나, 신성록, 김창완, 이일화 등이 출연한다. 18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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