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박해진 “역할 변경 이상무, 15년째 전지현 사랑하는 역”

입력 2013-12-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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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박해진(맨 왼쪽)(사진 =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배우 박해진이 갑작스런 역할 변경에도 작품에 몰입하고 있다며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오충환)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연을 맡은 전지현, 김수현, 박해진, 유인나, 신성록과 연출을 맡은 장태유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해진은 첫 인사에서 “이재경으로 캐릭터를 시작했지만 이휘경 역으로 인사드리게 됐다. 중간에 (역할이) 갑자기 바뀌었지만 촬영 잘하고 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15년째 천송이 역의 전지현을 사랑하고 있고 앞으로도 사랑할 예정인 좌충우돌 천방지축 캐릭터를 맡았다”고 설명했다.

‘별에서 온 그대’는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외계인에 대한 목격담을 바탕으로,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과 안하무인 한류스타 천송이(전지현)의 러브스토리를 담는다.

‘내조의 여왕’과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 ‘바람의 화원’, ‘뿌리깊은 나무’를 연출한 장태유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전지현, 김수현, 박해진, 유인나, 신성록, 김창완, 이일화 등이 출연한다. 18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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