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이선균-이연희, 1997년도식 맞춤 비주얼 변식

입력 2013-12-1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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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M C&C
배우 이선균과 이연희의 색다른 모습이 공개됐다.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속 두 주인공, 엘리트 마초남 김형준으로 변신한 이선균과 싼 티나는 엘리베이터 걸 오지영으로 변신한 이연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미스코리아’는 1997년 IMF로 어려워진 화장품 회사를 살리기 위해 동네 퀸카 오지영(이연희)을 미스코리아로 만들어 가는 생계형 밀착 로맨틱 코미디. 제작진은 16일 엘리베이터 걸로 변신한 이연희와 그런 이연희를 ‘미스코리아’로 만들어 주겠다며 꼬시러 온 마초 엘리트 남 이선균의 모습이 담긴 스틸 사진을 선보였다.

드라마의 주요 배경이 되는 1997년도식 화장을 하고 엘리베이터걸로 변신한 이연희는 완벽히 오지영 캐릭터로 변신했다. 이선균은 능청스럽고 뺀질대는 김형준 캐릭터를 맛깔나게 소화해냈다.

이선균과 이연희 두 사람은 약 한 평 남짓한 작은 엘리베이터 공간 속에서 오묘한 감정이 묻어나는 만남을 연기해냈다. 사진 속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두 사람의 표정에서는 알 수 없는 감정이 담긴 미소까지 깃들어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 정도. 이선균과 이연희는 환상적 ‘1997년식 맞춤 비주얼’에 ‘최강케미’까지 선보여 작품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생계형 밀착 로맨틱 코미디 ‘미스코리아’는 오는 18일 안방극장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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