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카드 지분 총 34% 확대…삼성물산, ENG 2대주주 지위 확보

입력 2013-12-1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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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삼성물산 등 계열사들이 보유한 삼성카드의 지분을 모두 사들였다. 또 삼성물산은 삼성SDI가 보유한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분 전량을 취득한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삼성전기와 삼성물산, 삼성중공업이 보유한 삼성카드 주식 739만6968주를 모두 취득하기로 했다. 주당 취득가액은 3만5700원으로 총 2640억7200만원에 달한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삼성카드 보유 주식이 총 3986만5836주로 늘어나면서 지분율이 기존 28.02%에서 34.41%가 된다. 기존에 삼성생명의 2대주주 지위는 변함이 없다.

이와 함께 삼성카드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가 삼성전자(지분율 37.45%)와 삼성생명으로 총 2곳으로 줄어들게 됐다.

회사 측은 “재무 투자적 관점에서 안정적 투자수익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해 주식을 추가 취득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삼성물산은 삼성SDI가 보유한 삼성엔지니어링 주식 203만6966주를 전량을 취득한다. 주당 취득가액은 5만5500원으로 총 1130억5200만원에 이른다.

삼성SDI는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분 5.09%를 소유한 2대 주주였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이 삼성엔지니어링의 2대주주로 올라서게 되면서 지분율이 2.30%에서 7.81%(312만4222주)로 증가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최대주주는 제일모직(13.10%)에 이다.

회사 측은 "양사간 상호 협업 강화를 위해 지분을 취득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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