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당 엔 가치 5년래 최저치

입력 2013-12-1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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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ㆍ엔 환율 104엔 육박

달러당 엔 가치가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CNBC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달러ㆍ엔 환율은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장중 103.92엔으로 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달러ㆍ엔 환율은 지난 한달간 4.6%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완화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고개를 든 영향이다.

에마 로슨 호주국립은행(NAB) 수석 통화전략가는 이날 “달러ㆍ엔 환율이 흥미있는 수준으로 올랐다”면서 “투자자들이 연준이 12월이나 내년 1월 양적완화를 축소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엔을 매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연준의 조기 출구전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연준은 매월 850억 달러 규모의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달러 가치가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켈리 테오 IG시장전략가는 “달러ㆍ엔 환율이 104엔선을 깰 수 있다”면서 “FOMC에 앞서 달러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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