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시황]코스피, 외국인 나흘째 ‘팔자’…1950선 등락

입력 2013-12-1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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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의 나흘째 계속된 매도세에 1950선까지 주저앉았다.

13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5.33포인트(0.79%) 내린 1952.41을 기록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소비 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또 한번 부각되면서 사흘 연속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4.10포인트(0.66%) 떨어진 1만5739.43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72포인트(0.38%) 내린 1775.50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5.41포인트(0.14%) 낮은 3,998.40을 각각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 4000선이 붕괴된 것은 지난달 25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증시 하락은 소비 지표가 개선되면서 양적완화 조기 축소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미 상무부는 이날 11월 소매판매가 전월보다 0.7%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5개월만에 최대 상승폭으로 시장의 평균 예측치인 0.6%를 웃도는 것이다. 미 기업재고도 제조업 경기 호조를 반영해 4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코스피는 양적완화 축소 우려감이 반영되며 외국인이 나흘째 팔자를 지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0억원, 9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개인은 355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도 우위다. 차익거래 134억원, 비차익거래 168억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 30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기계,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줄줄이 내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0.57% 하락중인 가운데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도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도 0.96%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10위 종목 가운데 NAVER만 유일하게 1.26% 오르고 있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한 378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하한가 1개를 포함한 469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2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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