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유가, 소폭 상승…원유 수요 증가

입력 2013-12-13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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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2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원유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다만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가 엇갈리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이날 2014년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6센트 오른 배럴당 97.50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03달러 빠진 배럴당 1098.65달러를 나타냈다.

원유 정제소의 가동률이 지난 주 92.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12일 이후 최고치다.

전문가들은 원유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존 킬더프 어게인캐피털의 파트너는 “WTI시장은 정제된 원유의 소비 증가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유가는 전일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면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도 유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미국의 경제지표는 엇갈렸다.

소매판매는 11월에 전월 대비 0.7% 늘었다. 이는 5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일 뿐만 아니라 전문가 예상치 평균인 0.6%를 웃도는 것이다.

11월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6% 하락해 2개월 연속 내렸다. 특히 전년 동월 대비 1.5% 떨어져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됐다.

다만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6만8000건을 기록하면서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가 고개를 들었다. 전문가 예상치는 32만5000건이었다. 증가폭으로는 2012년 11월 둘째 주 이후 가장 컸다.

브랜트유는 리비아의 원유 수출이 정상화를 앞두고 있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들 항구의 봉쇄로 리비아의 원유 수출량은 하루 평균 150만배럴에서 25만배럴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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