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업계, 겨울철 자동차 사고 대비 분주

입력 2013-12-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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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휘닉스파크에 간이정비소 설치

삼성화재가 휘닉스파크에 자동차 간이정비소를 설치한다.또 동부화재는 14개 운수업체 1500여명을 동원한 예비 네트워크를 가동했다.

12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2개월간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 차량 간이정비소를 설치한다. 겨울철 강원지역은 폭설·한파로 사고가 급증하고 출동시간이 많이 걸려 간이정비소를 설치한다는 게 삼성화재의 설명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겨울철 강원지역 출동 건수는 약 7만1300여 건에 달했다. 전체 출동 건수의 5.3%다.

또 삼성화재는 한파시 배터리 충전 서비스 급증을 대비해 추가 예비인력을 약 3000여명 확보했다. 더불어 삼성화재는 전국 249개 시군구 지역별 출동 서비스망을 재정비하고 스마트폰 기반 ‘원스톱 출동 시스템’으로 출동량 예측 시스템 구축해 월동 준비를 마쳤다.

현대해상은 11월 중순부터 배터리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달 중순에는 긴급출동 요청 폭주를 대비한 대체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동부화재는 지난 16일부터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질 때를 대비해 14개 운수업체 1500여 명을 동원한 예비 네트워크를 가동했다. LIG손보는 단계별 대응 지침을 마련해 겨울철에 대비하고 있다.

하루 동안 5㎝ 이상 눈이 쌓일 경우 업계 공동대응 시스템 가동 준비 및 폭설 피해 우려 지역에 출동 차량을 늘리는 계획을 수립한다. 20㎝ 이상일 경우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리자 24시간 보고 체계 운영에 들어간다. 30㎝ 이상의 경우에는 캠프를 설치하고 피해지역 복구지원 계획을 실행한다.

메리츠화재는 비상 시 258개소에 달하는 마스터 출동 가맹점을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또 198개소의 투투센터를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손보협회는 내년 2월 1일까지 겨울철 교통사고 위험요인 제보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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