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만점 겨울방학]어떤 자격증이 취업에 유리할까

입력 2013-12-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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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상담사, 공무원 공채시험 가산점… 전산세무회계·유통관리사 등 유망

장기화된 취업난과 ‘경력 같은 신입’을 찾는 기업들이 늘면서 자격증 취득으로 취업 스펙을 올리려는 대학생들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자격증이 난무하다 보니 어떤 자격증이 실제 취업에서 약발을 낼 수 있을지 미지수다. 자격증을 선별하는 것에도 애를 먹는 이유다. 본격적인 겨울방학을 앞두고 방학 동안 취득할 만한 유망 자격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방학기간 중 따놓으면 유익한 자격증으로는 △전산세무회계 △유통관리사 △직업상담사 △무역영어 등이 꼽힌다.

전산세무회계란 전산세무회계의 실무처리능력을 보유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세무사회가 주관하는 국가공인 자격제도. 전산세무회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세무회계 정보를 처리하는 능력 및 세무회계 지식을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이다.

전산세무 1급과 2급, 전산회계 1급과 2급이 있으며, 이론시험이 30%, 실무시험이 70%를 차지한다. 100점을 만점으로 70점 이상 얻으면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유통관리사 자격증은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커뮤니케이션, 소비자 동향 파악 등 판매 현장에서 활약할 전문가의 능력을 평가하는 국가자격시험이다. 유통관리사 자격증은 1·2·3급으로 구분돼 시행된다.

2·3급은 응시 자격에 제한이 없으며 1급은 유통분야 7년 이상의 경력자이거나 2급 자격 취득 후 5년 이상의 실무경험을 쌓은 자 등 일정 기간의 실무경험을 갖춰야 한다.

직업상담사 자격증은 1급과 2급 자격으로 나뉘며 2급 자격증의 경우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2급 자격증은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직업상담사 자격증 취득자는 관련 분야로의 취업 외에도 공무원 공채 선발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올바른 역사관 등 기본적인 역량을 갖춘 인재 선호 경향에 따라 한국사능력시험을 통해 인재를 평가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한국사능력시험은 1~6급까지 있으며, 시험이 까다로운 만큼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종류는 초급(5∼6급)과 중급(3~4급), 고급(1∼2급)으로 나뉜다. 평가는 100점을 만점으로, 점수에 따라 1∼6급으로 구분한다. 급수 별 합격점수에 따라 60~69점은 2급과 4급, 6급으로, 70점 이상은 1급과 3급, 5급으로 인증된다.

무역영어는 무역 관련 영문서류의 작성과 번역 등 영어구사 능력은 물론 무역 실무지식을 평가하는 국가공인자격시험. 응시자격에 제한이 없으며, 1급부터 3급까지 나뉜다. 아울러 방학 동안에 딸 만한 자격증 시험으로는 KBS한국어능력시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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