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트’ 포맨 “소속사 대표 윤민수, 혹독한 프로듀서” 폭로

입력 2013-12-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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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될 엠넷 ‘머스트’의 포맨과 바이브 윤민수(사진=엠넷)

포맨과 윤민수가 함께 ‘머스트’에 등장한다.

11일 방송될 엠넷 ‘머스트’에는 포맨과 바이브 윤민수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머스트’ 녹화에서 MC 윤도현이 “방송활동을 잘 안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하자, 포맨은 “안 하는 이유는 음원판매에 방해가 될까봐”라고 답했다. 이어 포맨은 “대학교 행사를 많이 가는 편인데, 행사 전 화장실에서 셋이 나란히 일을 보고 있었는데 학생들이 ‘야, 오늘 포맨 온대’라고 말하더라. 바로 옆에 있는데도 못 알아보더라”고 굴욕적인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포맨의 멤버들은 포맨의 프로듀서이자 소속사 대표인 윤민수에 대해 의외의 면모를 공개했다. MC 윤도현이 “윤민수가 프로듀싱할 때 혹독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운을 띄우자, 포맨은 “용재가 녹음실에서 배고파서 김밥을 하나 먹었는데 그 모습을 본 윤민수씨가 목소리 톤이 바뀐다며 용재를 엄청 혼냈었다”고 폭로했다.

포맨과 윤민수는 ‘머스트’ 녹화에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바이브의 ‘술이야’로 호흡을 맞춘 포맨과 윤민수는 곧이어 ‘아이 미스 유 소 머치(I miss you so much)’로 감미롭고 애절한 무대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외에도 ‘머스트’에는 R&B그룹 어반자카파와 모던록밴드 소란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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