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11일 논평을 통해 ‘중소기업계는 성장을 촉진하고 복잡함을 단순화하겠다는 정부의 매출액 단일화 개편방안에 대해 크게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범위 기준을 3년간 평균 매출액으로 단일화하고, 업종별로 400억·600억·800억·1000억·1500억원 등 5개 그룹으로 나눠 적용하기로 했다.
중기중앙회 측은 “다만 47년 만에 전면 개정되는 매출액 기준이 성장을 유도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 기준으로 설정돼야 한다는 점에서 현행 매출액 상한기준보다 다소 높은 수준의 기준안을 제시해 왔다”며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업종별 매출액 기준 설정에 대해서는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법령개정 과정에서 중소기업정책과 직결되는 범위기준 개편에 대해 성장지향적인 현장의 의견이 전향적으로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