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증하는 니트족 뭐길래…일본 캥거루족과 비슷

입력 2013-12-10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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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족

▲청년실업이 증가하면서 고용에서 소외된 젊은층이 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희망일자리 채용박람회. 구직자들이 향토기업을 외면한 탓에 박람회장은 한산한 모습이다. (사진=뉴시스)

니트족 의미가 온라인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니트족(NEET·Not in Employment, Education or Training)은 일을 하지 않으면서, 교육이나 직업훈련을 받지 않는 사람을 뜻한다.

한국은행은 최근 ‘청년층 고용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한국 청년층 고용률은 지난해 기준 40.4%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50.9%)에 크게 못 미친다”고 발표했다. 고용률은 15세 이상 생산가능인구 중 취업자 수가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한은은 2005년부터 2012년까지 청년층 고용률이 4.5%포인트 낮아졌다며, 그 원인으로 니트족 증가를 꼽았다. 이 기간 동안 니트족이 15만명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말 기준 한국의 니트족은 72만4000명으로, 이 중 대졸 이상 니트족은 19만명에 달했다.

전체 청년층에서 니트족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5년 5.8%에서 작년 말 7.6%로 1.8%포인트 높아졌다.

니트족 증가 소식에 네티즌들은 “니트족, 이런 의미였구나”, “니트족, 내일날씨 추워진다는데 니트 꺼내야겠네”, “니트족, 알고보니 나도 니트족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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