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남북 잇는 대운하 ‘남수북조’ 동노선 준공…1억 명 혜택

입력 2013-12-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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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부 수자원 불균형 해소

중국판 대운하인 ‘남수북조(南水北調) 사업’의 3개 노선 가운데 동쪽노선(東線) 1기 사업이 10일(현지시간) 준공됐다고 중국중앙TV(CCTV)가 보도했다.

‘남수북조 사업’은 중국 남부의 풍부한 수자원을 물 부족에 시달리는 북쪽 지역으로 보내 중국 남·북부의 수자원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물길내기 공사 사업이다.

동선, 중선(中線), 서선(西線) 등 3개 노선 중 장쑤성 창장지역에서 산둥성 웨이하이에 이르는 1467㎞구간의 동선이 완성된 상태며 2050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준공으로 산둥성을 비롯한 장쑤·안후이 성의 71개 현 지역 주민 1억 명에게 연간 87억7000만㎥의 물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이번 동선 1기 준공을 앞둔 9일 “남수북조 사업은 국가의 민생관련 전략성 기반사업”이라며 “모든 사업 공정을 원만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임무를 완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수북조 사업의 중선은 내년 여름께 완공할 계획이며 서선은 아직 공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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