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무진 북한대학원 교수 "장성택 체포…北향후 2인자 두지 않을 것"

입력 2013-12-0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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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체포

장성택 체포 사진이 9일 북한조선중앙TV에 공개된 가운데 향후 북한 정세 등에 다양한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양무진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이날 YTN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향후 김정은 체제 불안정할 수도, 더욱 체제를 공고히 할 수도 있다"고 말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남북관계를 대응해야한다"고 말했다.

양 교수는 이어 "북한이 2인자의 체포장면을 TV에 공개한 만큼 향후 당 2인자를 두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며 "1인체제 즉 유일영도 체제를 더욱 공고히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다만 정치적 경험이 없는 김정은 체제에서 "대표적인 친중인사인 장성택의 체포가 북중 관계에 적잖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동시에 "외형상으로 장성택이 북중 경제협력 등에 관심이 있지만 지도자 1인 체제이기 때문에 정책이나 북중변화는 좀더 지켜봐야 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장성택 체포가 불러올 남북관계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양 교수는 이날 방송에서 "장성택과 관계되는 단일 세력들이 대남 관련 부서에 있다고 하면 남북관계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조심스러운 관측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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